89세 이순재, 대상 수상했지만... '불참' 충격적 근황 공개

이순재의 측근은 "최근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지만 다리에 근력이 빠져 거동이 불편하시다"라고 밝히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특히 "사람들의 부축을 받거나 도움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셔서 대리수상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여, 여전히 자존심과 품격을 잃지 않는 배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평생 한국 연예계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해온 그가 타인의 도움을 거부하는 모습은 그의 평소 철학과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순재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 이승희가 대리 수상했다. 이승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조금 아프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파이팅 한 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대리 수상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순재의 쾌유를 위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순재의 60년이 넘는 연기 인생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로 기록됐다. 그는 지난 1월 '2024 KBS 연기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연기계의 살아있는 전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하면서 늘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이순재는 1964년 KBS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60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솔약국집 아들들', '내 딸 금사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드라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왔다. 최근에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순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팬은 "우리나라 연기의 대부이신 이순재 선생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이순재의 건강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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