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더럽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베개' 관리법


베개는 매일 얼굴이 맞닿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히다. 관리하지 않으면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이 번식하여 피부와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베개에는 머리카락, 먼지, 각질, 노폐물이 쌓여 집먼지 진드기의 먹이가 되어 알레르기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발견되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호흡기 질환과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조사됐다. 

 

따라서 베갯잇은 최소 1~2주에 한 번 세탁하고,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두드려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베개는 1주일에 한 번 햇빛에 말려주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는 것이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