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해양박물관 '재개관', '해양 생태' 체험장으로 돌아왔다!


강원 고성의 화진포해양박물관이 2년간의 운영 중단 후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21일 재개관한다. 새로운 해양 생태 체험장으로 탈바꿈하며,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시설이 마련됐다.

 

리모델링에는 8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패류동과 수족관동 등 총 1849㎡의 공간이 개보수되었다. 

 

패류동에서는 1만여 가지의 패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시하고, 2층에는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수족관동에서는 245t 용량의 수족관 11개에 40~60여종의 바다 생물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전시물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으며, 실물 수족관에서 다양한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고성군수는 이 박물관이 가족 단위 관광객과 교육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