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화재 취약..스프링클러 지원 절실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호텔은 2004년 사용 승인을 받아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으며, 화재는 8층에서 시작되어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졌다. 

 

현행법상 6층 이상 건축물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법 개정 이전의 11층 미만 건축물은 제외되어 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노후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과 대체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