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지자 '무법천지' 된 토트넘 근황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3-1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막판 벌어진 페널티킥 키커 논란으로 팀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이 교체된 상황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팀 내 기강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경기에서 토트넘(11승4무16패)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보다 경기 종료 직전 벌어진 페널티킥 키커 논란이 더 큰 화제가 됐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막판,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미 두 골을 넣은 존슨은 해트트릭을 노릴 절호의 기회였다. 더구나 기존 페널티킥 키커인 손흥민은 이미 교체되어 벤치에 있었기에, 존슨이 키커로 나서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존슨도 공을 잡고 키커로 나설 준비를 했다.
그러나 이때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개입했다. 로메로는 존슨에게서 공을 빼앗아 마티스 텔에게 넘겼고, 텔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EPL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로메로가 존슨보다 텔에게 득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사건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일부 팬들은 "존슨의 해트트릭 기회를 로메로가 날렸다", "텔은 아직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며 비판했고, 다른 팬들은 "텔의 첫 골이 터졌다. 시작이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제는 이것이 토트넘에서 처음 벌어진 키커 논란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는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두고 매디슨과 포로가 다퉜고, 9월 뉴캐슬전에서도 포로와 비수마 간 프리킥 논쟁이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중재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그가 없는 상황에서 로메로가 독단적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스펜스의 크로스를 존슨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42분 존슨이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 손흥민과 벤탄쿠르가 체력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고, 후반 막판 사우샘프턴의 추격골이 터졌으나 텔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손흥민과 매디슨 등 일부 선수들이 해트트릭을 놓친 존슨에게 다가가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러한 키커 논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내리지 않고 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해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했지만, 이번 페널티킥 논란으로 팀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팀 내 리더십과 규율에 관한 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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