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부터 '삐딱하게'까지… 촛불집회 뒤흔든 K팝 열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서 K팝이 시위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K팝을 배우며 집회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면서, '다시 만난 세계', '챔피언', '삐딱하게' 등 다양한 최신곡이 집회 플레이리스트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세대 간 화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응원봉도 청년과 중년을 연결하는 아이템이 되고 있다. 

 

K팝의 공동체적 기능이 기성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