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방치' 구설수 발생한 양재웅, 입 열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료 시스템 개선을 약속하며, 사건을 편향된 시선으로 일반화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사망한 A 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나 17일 만에 사망했다.
A 씨는 격리 중 저항하자 의료진에 의해 침대에 묶였고, 사망 원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확인됐다. 유가족은 양재웅과 의료진을 고소했다.
양재웅은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일부 언론의 보도에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입원 환자를 담당하지 않고 외래 진료만 한다고 설명했다.
주치의는 A 씨의 격리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지만, 사망 당시 대처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양재웅은 다이어트 약물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질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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